활동스케치

    비욘드 스토리

    [비욘드 10기 지역별 봉사] '철'드는 나눔, 비욘드 지역 봉사!
    • 작성일2017/01/21 09:11
    • 조회 460

    지난 시간 역할팀 재능기부 봉사 소식에 이어 이번에는 지역 사회에 나눔을 전하기 위해 비욘드 10기가 나섰습니다! 총 11개 팀으로 나뉘어져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경기팀이 준비한 장애인·비장애인 건강걷기대회와 전라팀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 대상 일일 멘토링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온기 가득했던 비욘드 지역 봉사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비욘드,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다!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0기는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스틸하우스 봉사, 역할팀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철든 나눔’을 실천하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땀 흘리는 즐거움을 배워가고 있는데요. 학기 중에도 지치지 않는 비욘드! 지역, 나이, 전공과 성별을 불문한 100명의 단원들이 이번에는 각자의 지역사회에 나눔을 전하기 위해 지역 봉사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전국 64개 대학에서 선발된 100명의 비욘드는 서울팀, 경기팀, 경북팀, 경남팀, 전라팀, 충청팀 등 총 11개 팀으로 나뉘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할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고민 끝에 다가오는 겨울, 온기를 함께 나눌 이웃들과의 시간을 기획하기로 한 비욘드! 전국의 단원들은 따뜻한 겨울을 전해주고 싶은 이웃 (장애인, 독거노인, 미혼모, 다문화 가정, 유기견)을 선택하여 다섯 개 키워드 아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비욘드 홍보팀은  11월 12일, 경기1팀과 전라팀의 지역봉사 현장을 방문하였는데요. 따뜻함이 가득한 비욘드의 지역 봉사 이야기, 지금 들려드립니다!

     
     

    아름다운 동행, 경기 1팀의 건강걷기대회

    △ 아름다운 동행,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0기 경기1팀과 함께해요!

     

    11월 12일 경기1팀이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 ‘제3회 아름다운 동행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해 따뜻함을 나누고 왔습니다. 100여 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약 3Km 구간의 광교호수공원 한 바퀴를 함께 ‘동행’하며 진행되었어요.

     

    △ 열정적으로 응원을 펼치는 중

     

    경기1팀은 교통통제와 안내, 그리고 걷기대회 구간에 부스를 만들어 열띤 응원을 하였습니다! 참가자분들에게는 결코 쉽지 않았을 3Km의 구간을 거친 숨을 몰아쉬며 땀방울을 흘리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열정과 의지, 희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완주나 순위 싸움에 연연하기보다 참가자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완주하는 모습에 단원들의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최근 많은 인식개선에도 불구하고, 하루에도 여러 번 편견과 마주하며 살아간다는 말씀을 들으며 어딘가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여전히 세상은 편견에 갇혀있다는 것도 새삼 느끼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며, 마음에서 차별과 편견의 벽이 허물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다름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추운 겨울, 하나가 되어 발을 맞춘 동행의 현장, 경기1팀의 지역봉사였습니다!

     

     
     

    다르지 않은 우리, 전라팀의 일일 멘토링 수업

    △ 오늘의 일일 선생님! 친구들아 열심히 놀아줄게~

     

    같은 날 광주,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철든 나눔’을 전하기 위해 비욘드의 전라팀이 나섰습니다!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한 6명의 비욘드. 이 날 단원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와 체육활동, 요리시간을 기획하여 함께 땀 흘리고 어울리면서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친해질 수 있었다는데요. 아이들의 끝없는 체력 덕분에 진이 빠지기도 했지만 천진난만한 미소가 활력소가 되어 즐겁게 수업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 퀴즈, 그림 그리기 등 놀이에 열심히 따라와주는 고마운 아이들

     

    전라팀은 다문화 아이들을 위한 봉사를 기획할 때,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난다는 생각에 긴장이 되고 한편으로는 신기한 마음이 들었다고 해요. 이번 지역 봉사를 계기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고, 어울리면서 결국 다른 것은 하나도 없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만나기 전 신기한 마음이 들었다는 단원들은 은연중에 다문화 가정에게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부끄럽다는 소감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했지만 되려 많은 것을 느낀 전라팀의 멘토링 수업. 어쩐지 우리 단원들, 조금 ‘철든’ 것 같지 않나요? 비욘드의 ‘철든 나눔’이 따뜻한 온기가 되어,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눈 녹듯 사라지길 바랍니다!

     

     
     

    전국 곳곳에서 다문화 아동, 장애인, 유기견, 독거노인, 미혼모 다섯 개의 키워드로 진행된 지역 봉사를 무사히 마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0기! 이들은 비욘드 활동의 꽃, '해외 봉사' 활동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다가오는 새해 첫날인 1월 1일부터 1월 15일, 2주 동안 도시 빈민을 위한 이주 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베트남 붕타우성 '베트남 포스코 스틸빌리지'에서 건축봉사, 한국-베트남 문화교류활동, HAC DICH 초등학교에서의 교육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예정입니다. 베트남에 발을 내딛는 ‘철든’ 대학생봉사단 비욘드의 베트남 봉사 활동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처 : 헬로포스코 http://blog.posco.com/2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