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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욘드 13기 재능봉사] 도움이 닿지 않는 곳에 희망을 전달하다!
    • 작성일2019/12/31 09:21
    • 조회 801

    ㅣ비욘드 13기 재능봉사 2019.08.05 (13기 홍보/SNS팀 작성)

     

     

     

    도움이 닿지 않는 곳에 희망을 전달하다

     

     

     지난 7월 12일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Beyond) 13기 단원들은 국내 재능봉사를 통해 포항시에 희망을 전달했다. 100명의 단원들은 총 여섯 개의 팀으로 나뉘어 포항시의 다섯 마을에서 벽화 및 도색 작업, 해양 환경 미화, 효도 봉사, 전기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용해읍, 장기면, 인덕동 등 다섯 개의 마을에서 진행된 재능봉사는 단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나가는 공존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13기 단원들은 자신이 속한 조 이외의 다른 조와 협력하여 재능봉사 활동을 펼쳤는데, 이를 통해 비욘드 내부의 공동체 의식을 고양시킬 수 있었다. 12기 재능봉사에 이어 13기의 재능봉사에도 포스코 패밀리 임직원 봉사단이 힘을 보태 주었다. 포스코의 임직원 봉사단의 도움으로 위험하거나 전문지식이 필요하여 대학생 봉사단 이 직접 진행하기 어려운 전기수리 봉사와 어르신 안마 봉사 또한 진행할 수 있었다. 100명이 넘 는 봉사자들이 서로의 재능을 십시일반(十匙一飯) 나눈 결과, 포항시의 다섯 마을에 생기와 활력 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

     

     

     

    먼지 속에서 나눔을 배우다

     

     

     대도동에 위치한 교통 장애인 협회에 방문한 비욘드의 단원들은 방치된 창고를 정리했다. 창고 안은 오랫동안 사람의 손길을 타지 못한 듯, 먼지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사용하지 않는 운동 기계에는 녹이 슬어있었으며, 물이 새서 바닥은 물이 흥건했다. 단원들은 먼저 창고 안에 있는 물건들을 모두 분류하여 외부로 빼고 바닥에 쌓인 흙과 먼지를 쓸어냈다.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물건들을 1층으로 내린 후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은 깨끗이 정리된 창고에 넣었다. 창고가 정리되어 갈수록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은 빛을 발했다. 13기 7조의 김재우 단원은 ‘필요한 곳에 봉사할 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다. 내가 나눈 것보다 받은 것이 더 많은 하루였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다

     

     

     비욘드 13기 단원들은 포스코 아동행복지킴이 봉사단과 함께 해도, 청림 소재 좋은 이웃 지역 아동센터의 아이들과 유기농 ‘소외 아동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활동 속에서 단원들은 ‘아이들에게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활동을 진행하며 센터의 아동들과 함께 나아가고, 서로 이끌어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직접 수확한 감자를 이용한 간식(감자 샐러드 샌드위치, 감자 크로켓) 만들기 활동을 단원들과 1:1로 짝을 지어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대학생인 단원들과 센터의 아동들이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이자 수확의 즐거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비욘드’ 효도하는 날 

     

     

     

     제철동에 위치한 우방 경로당과 인덕 경로당을 방문한 비욘드 13기 단원들은 포스코 수지효행봉사단과 함께 경로당의 어르신들께 압봉 시술과 마사지를 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셔 안마도 해드리며, 또 친손자와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외로움을 모두 살필 수 있었다. 안마를 마친 후 어르신들이 수고했다며 단원들의 팔과 어깨를 주물러 주시며, 덕담도 해주셨는데 서로에게 오가는 따뜻한 손길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따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