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스케치

    비욘드 스토리

    [비욘드 소식]환경 보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더 멀리 나아가는 비욘드 16기, 그리고 포스코!
    • 작성일2023/07/27 12:03
    • 조회 400

    [나눔의 정신!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실천하는 미래 환경리더]

     

    비욘드 16기 캠프가 어느덧 6일차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16기 단원들은 봉사활동을 위해 7월 6일 (목) 포항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했다. 이곳에서 먼저 진행된 봉사활동은 반려식물 키트 제작 봉사활동이었다. 키트 제작에 앞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교육을 받은 비욘드 16기 단원들은 사회적 약자와 상생하는 삶의 가치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7월 4일 (화) 반려식물 키트를 사전에 제작했던 경험을 살려 장애인과 함께 구상나무를 작은 화분에 심었고, 생물 다양성 보전을 알림과 동시에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다. 특히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고유의 자생종이면서 멸종 위기종이기 때문에 의미가 남달랐다. 장애인과 함께 반려식물 키트 제작을 마친 비욘드 16기 연제욱 단원은 “배려심과 더불어 활발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장애인에 대한 의사소통 접근 방법을 알게 되었고,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반려식물 키트 제작을 마친 비욘드 16기 단원들은 다 같이 삽을 들고 공공 정원 조성에 나섰다. 공공 정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꽃을 심기 위해 뿌리가 들어갈 만큼의 흙을 판 뒤, 꽃을 심고 다시 흙으로 덮기를 반복했다. 복지시설 주변의 허전했던 공간을 다채로운 꽃으로 채우면서 비욘드 16기 단원들의 성취감도 가득 채워졌다. 비욘드 16기 오석주 단원은 “다 심고 나서, 복지시설에 우리가 심은 꽃들을 보니 뿌듯하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하여 내가 심었던 꽃들이 잘 있나 확인해 보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비욘드 16기 단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장애복지시설 내 주민을 위해 정원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와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며 환경 보전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다.

     

     


     

    [미래CEO들의 첫 걸음마!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CHANGeUP GROUND)]

     

    지난 7월 7일 (금),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Beyond) 16기 단원들은 체인지업 그라운드(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 방문하였다. 포스코에서 운영하는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최고의 과학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벤처기업 창업을 꿈꾸는 이들을 위하여 세워진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이다. 이날 비욘드 16기 50명의 단원들은 해설사와 함께 건물 투어를 진행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한국 건축문화대상 공공부문 우수상 등 다양한 디자인상을 받을 만큼 신기한 건축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이를 증명하듯, 뻥 뚫려있는 건물의 중앙 구조와 벽을 움직여 스튜디오로 활용하는 공간 등 다양한 디자인공간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으며, 이는 비욘드 16기 단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그라데이션 디자인의 계단은 벤처 기업의 색깔이 점차 뚜렷해지기를 기대하는 의미를 담아 건물 곳곳에서 응원하고 있었다. 비욘드 16기 김휘승 단원은 “체인지업 그라운드의 창의적인 공간을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영감이 떠올랐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Park 1538 역사박물관에서 포스코의 역사를 두드리다]

     

    비욘드 16기 단원들은 포스코를 더욱 파헤치기 위해 Park1538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Park1538은 철의 녹는점인 1538 °C와 공원을 의미하는 ‘Park’를 합성해 이름을 지은 포스코의 문화공간으로 포스코 역사관, 홍보관, 제철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스코 역사관은 1968년도 창립에서부터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달할 때까지의 포스코 역사를 담았다. 역사관에는 갖가지 역경을 견뎌내 아시아의 철강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이끌어내기까지의 과정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어 일반인도 어려움 없이 관람할 수 있었다. 역사박물관 관람을 마친 비욘드 16기 송호승 단원은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겠다는 포항제철의 창업정신을 이어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인 우리 비욘드 16기도 미래 환경리더로서 환경 보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라며 비욘드 16기 단원으로서의 책임감을 제고했다. 


     

    [철의 과거와 미래를 느끼다! Park1538 홍보관]

     

     

    비욘드 16기 단원들은 역사관 견학을 마치고 차오름 길을 따라 포스코 홍보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비가 내리는 애꿎은 날씨에도 차오름 길을 따라 식재되어 있는 다양한 식물들 덕분인지 비욘드 16기 단원들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포스코 홍보관에 들어서자 포스코 캐릭터인 ‘포석호’가 비욘드 16기 단원들을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홍보관에서는 포스코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다양한 미디어들을 감상 및 체험할 수 있었다. 철을 주제로 철의 문명, 감성, 현재, 미래들을 독특한 아트로 풀어 낸 미디어들은 일주일간 봉사활동과 조별 회의로 지쳐있던 비욘드 16기 단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비욘드 16기 단원들의 움직임을 철의 열과 빛으로 표현한 미디어 아트는 모든 단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홍보관 관람을 마친 비욘드 16기 임채현 단원은 “미디어 아트를 통해 철의 쓰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 철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발전될 철에 대한 기대감을 내 비쳤다.


     

    [Park1538 제철소의 소리가 비욘드 16기의 심장을 울리다!]

     

    포스코 탐방 마지막 일정인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관람하기 위해 비욘드 16기 단원들은 힘차게 발걸음을 옮겼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국가 보안시설 ’가’급으로 지정되어 있어 사진촬영이 불가해 비욘드 16기 단원들은 눈과 마음속에 담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아쉬움 가운데 철이 여러 제련 과정을 거치는 모습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강력한 열기를 피부로 느끼며 언제 그랬냐는 듯 감탄을 자아냈다. 제철소를 돌아본 비욘드 16기 김원일 단원은 “철의 열기를 우리가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 우리들의 열정도 저기 있는 철만큼 뜨거워질 수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를 마무리하는 활동으로 진행된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와 Park1538 견학을 통해 비욘드 봉사단을 만든 포스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앞으로 진행될 8월 비욘드 활동에서도 활약할 16기 비욘드 단원들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글 비욘드 16기 홍보/레크레이션팀